정의당 대구시당 "중대선거구제보다 비례성·대표성 반영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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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혁,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 수는 없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도입 시사 발언에 대해 선거제도 개혁의 원래 취지를 잘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 정의당은 10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1인 선출 다수대표제인 현행 소선거구제는 여러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중대선거구제가 이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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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혁,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 수는 없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도입 시사 발언에 대해 선거제도 개혁의 원래 취지를 잘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 정의당은 10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1인 선출 다수대표제인 현행 소선거구제는 여러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중대선거구제가 이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소선거구제와 중대선거구제는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소선거구제의 폐해를 보완하기 위해 중대선거구제를 선거제도 개혁의 보루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개혁의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행 선거제도가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여야 모두 의견이 일치한다면 비례성과 대표성이 제대로 반영된 선거제도 개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의당은 "중요한 것은 민심 그대로 반영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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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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