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포시마크 임직원 만나 “‘원 팀’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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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대표를 비롯한 네이버 경영진이 9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포시마크 사무실을 방문해 임직원과의 상견례 및 사내 설명회를 진행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날 포시마크 임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철학과 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인수 이후 비전과 통합 방향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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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대표를 비롯한 네이버 경영진이 9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포시마크 사무실을 방문해 임직원과의 상견례 및 사내 설명회를 진행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날 포시마크 임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철학과 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인수 이후 비전과 통합 방향성을 공유했다. 또 향후 사업 전략, 기업 문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최 대표는 “포시마크가 그동안 쌓아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네이버와 협업해 나간다면 네이버의 기술·사업 시너지가 더해져 ‘원 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네이버 경영진은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렌즈 기술이 적용된 ‘포시 렌즈’를 시연했다. 네이버는 지난 5일 포시마크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스마트렌즈와 라이브커머스 기술을 우선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렌즈는 네이버가 개발한 이미지로 정보를 검색하는 기술이다.
네이버 측은 “중고 상품을 구매할 땐 통상 새 상품을 구매할 때보다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적다”며 스마트렌즈로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해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포시마크는 2011년 설립된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 간 거래) 커뮤니티다. 2021년 말 기준 760만명의 구매자와 560만명의 판매자가 활동 중이며, 커뮤니티 활성 사용자 수는 3700만명이다.
네이버는 앞서 포시마크를 기업가치 기준 약 12억달러(약 1조5000억원·기준환율 1274.4원)에 인수했다. 포시마크의 가용 현금을 포함한 주식 취득 대가는 13억1000만달러(약 1조67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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