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단기비자 발급 중단 ‘보복’에…정부 “방역조치, 과학적 근거에 입각”

2023. 1.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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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것과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방역 강화 조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해서 내린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해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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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中대사관 “韓 차별적 입국제한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조치에 中, 보복성 조치 단행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중국이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것과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방역 강화 조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해서 내린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국제사회와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유해왔고, 중국 측과도 계속 소통해오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이러한 입장을 외교 채널을 통해서 중국 측에도 계속 전달하고 소통해온 바 있다”고 말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해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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