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14~17일 UAE 국빈방문…스위스 다보스포럼도 참석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1.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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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ㆍ고용노동부ㆍ여성가족부ㆍ식품의약품안전처ㆍ질병관리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21일까지 6박8일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UAE·스위스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초청으로 14~17일 UAE를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상과 UAE 국빈의 만남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오찬, 바라카 원전 방문, 경제·에너지 관련 일정 등을 소화한다.

이번 UAE 방문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다수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전망이다.

이어 17일 윤 대통령은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현지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다.

18일에는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이 19일에는 다보스포럼 단독 특별연설을 통해 범세계적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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