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액션성에 집중"...PC용 액션RPG '나이트 워커'

넥슨은 출시를 앞둔 PC용 액션RPG '나이트워커'의 사전 등록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나이트 워커'는 에이스톰이 선보였던 '최강의 군단' IP를 확장해 만든 후속작이다.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동시에 확장된 세계관과 액션RPG 콘텐츠를 담았다.

이 게임은 액션성 자체에 집중한 PC 플랫폼 신작으로, 타격감과 피격감이 주는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흡입력 있는 서사와 세련된 캐릭터로 스토리를 즐기는 재미도 높였다. 

박주형 '나이트 워커'의 디렉터는 5일 공개된 개발자 편지를 통해 개발의 방향성을 소개한 바 있다. 가장 강조한 부분은 액션성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맛'이 호쾌한 액션에서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내에는 6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특징과 전투 메커니즘을 갖췄다. 각 캐릭터들의 스킬 조합과 콤보 및 스킬 연출이 핵심 재미요소다. 

특히,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접근성과 조작감에 중점을 두고 개발돼 스타일리시한 액션의 재미를 손쉽게 느낄 수 있으며 게이머의 조작능력과 연계되는 스킬 컨트롤의 재미도 담아냈다. 

이 게임은 꿈이라는 소재를 배경으로 하는 세계관을 선보이며 유저는 캐릭터마다 진행되는 스토리를 풀어가게 된다. 200개의 스토리 던전이 마련됐고, 각 던전마다 등장하는 보스를 상대하기 위해선 캐릭터 성장이 요구된다. 성장한 캐릭터가 거대 보스를 손쉽게 처치하는 순간은 짜릿함을 더한다. 더불어 던전마다 전투 패턴과 기믹이 달라 공략의 재미도 높였다.

박주형 에이스톰 디렉터는 "PC로 느낄 수 있는 액션의 근본을 나이트 워커에 담고자 조작감을 비롯해 게임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오랜 시간을 고민해왔다"며 "육성이 중심이 되는 RPG의 특징과 영화 속 히어로가 된 것 같은 액션성을 조화롭게 융합해 어느 누구라도 쉽게 즐기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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