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新예능 '서진이네', 후크 논란 딛고 새 출발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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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나영석 PD의 손을 잡고 '서진이네'로 돌아온다.
무엇보다도 최근 이서진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새롭게 이어가는 행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윤여정은 후크를 나와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와의 전속계약을 발표했고, 이서진은 최근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마무리 지은 데 이어 여러 히트작 예능을 만들어 냈던 나영석 PD와 또 한 번 협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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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서진이 나영석 PD의 손을 잡고 '서진이네'로 돌아온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빚은 잡음 속 새로운 출발이 세간의 이목을 끈다.
10일 tvN은 새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의 편성을 공식화했다. 2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며 요일, 시간대 등 세부 편성은 조율 중이라는 소식을 밝혔다.
'서진이네'는 나영석 PD 사단이 만든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배우 윤여정이 운영하던 '윤식당'에서 실장을 맡아오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을 맡는 모습이 담긴다. 이미 지난해 멕시코 현지에서 전편 촬영을 마쳐 후반 편집이 진행 중이다.
출연진들은 '한국의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으로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기존 '윤식당'이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면 '서진이네'에서는 좀 더 가볍고 친근한 메뉴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멤버로는 기존에 '윤식당'에서 이서진과 동고동락했던 정유미 박서준, '윤스테이'에서 만났던 최우식이 참여해 이서진과 한층 강화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또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새 얼굴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뷔의 예능 출연이 드물었던 것은 물론, 이서진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처음이라 이들의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돼있다.
무엇보다도 최근 이서진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새롭게 이어가는 행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이서진 소속사 후크는 소속 가수였던 이승기의 음원 수익을 18년 간 정산해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소속사 대표의 공금 횡령 및 사적 유용, 갑질 논란 등 여러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승기와 후크 사이의 진실 공방이 이어져 법정 싸움도 예고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랫동안 후크에 몸담았던 배우들도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후크를 대표하던 두 배우인 윤여정, 이서진도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윤여정은 후크를 나와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와의 전속계약을 발표했고, 이서진은 최근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마무리 지은 데 이어 여러 히트작 예능을 만들어 냈던 나영석 PD와 또 한 번 협업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윤여정의 빈 자리를 채우는 모양새가 됐지만, '서진이네'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윤식당' 시리즈를 통해 탄탄히 쌓아온 마니아 시청자 층이 이들의 귀환을 반기고 있는 것. 일명 '후크 사태'를 딛고 예능을 통해 재도약을 시작하는 이서진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서진이네 | 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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