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검색 1위 아이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거래 1위 엑소 '지켜줄게'

김수영 2023. 1. 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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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뮤직카우에 등록된 곡들을 분석한 결과,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무려 약11만7000번으로 가장 많이 검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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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카우


지난해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뮤직카우는 10일 지난해 가장 주목받았던 곡들을 모아 '2022 매거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뮤직카우에 등록된 곡들을 분석한 결과,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무려 약11만7000번으로 가장 많이 검색됐다. 2위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약 2만3000번)이었다. 

가장 많이 거래된 곡은 엑소 '지켜줄게'(약 5200건)이었다. 이어 콜드 '아임 인 러브(I'm In Love, 약 4500건)이 2위를 차지했다.

관심곡으로 가장 많이 추가된 곡은 멜로망스 '선물'(약 1500명)이었고, 2위는 산들의 '취기를 빌려'(약 1200명)였다.

뮤직카우는 "대중성이 검증된 명곡과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곡들이 인기리에 거래 중"이라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저작권을 굿즈처럼 소유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문화가 투자가 되고, 투자가 문화가 되는' 문화금융의 대중화와 건강한 음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 한 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었던 음악저작권료를 수익증권의 형태로 개인들이 소장하고 거래 가능하도록 구현한 세계 최초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이다.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증권성 관련 제재조치 면제를 받아 세계 최초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을 공식 인정받았다. 현재 누적 회원 수 약 120만명, 거래규모 약 4000억원에 달하며, 최근 핀테크산업협회에 신설된 문화금융분과장사를 맡아 문화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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