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대 3 농구연맹, 20일부터 몽골과 국제 교류전

한국 3대 3 농구연맹(KXO)이 20일부터 나흘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3 한국·몽골 3대 3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KXO 관계자는 "몽골은 3대 3 농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한 아시아 팀"이라며 "올해는 2024년 파리올림픽 3대 3 농구 최종 예선 진출이 판가름 나는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국제 대회 출전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이번 교류전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몽골은 현재 국제농구연맹(FIBA) 3대 3 세계 랭킹 5위(남자)와 11위(여자)에 올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자 64위, 여자는 70위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준, 박민수, 김민섭, 하도현, 곽희훈 등 한국 선수 11명이 참가합니다.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과 몽골 합동 훈련이 열리고 23일에는 몽골 3대 3 프로팀들과 대회가 이어집니다.

(사진=KXO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