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따위로 해" 김수미, 김용건에게 폭발…식사 거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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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74)가 동료 김용건(77)의 어설픈 요리 실력에 분노하며 식사 거부 선언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용건이 쪽파를 이미 다 떡국에 넣은 상태라고 밝히자, 김수미는 제자리에서 펄쩍 뛰며 "아오난 몰라"라고 소리쳤다.
의기소침해진 김용건은 변명을 해보려 했지만, 김수미 등장 전까지 든든한 아군이었던 이계인이 "(음식이 잘못되면) 책임은 셰프님한테 있는 것"이라고 선을 긋자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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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74)가 동료 김용건(77)의 어설픈 요리 실력에 분노하며 식사 거부 선언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은 14회 방송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4회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방영될 예정이다.
예고 영상에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떡국 끓이기 미션에 도전하는 김용건, 이계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계인은 김용건을 향해 "우리 셰프님이 국수의 대가 아니십니까"라며 띄워줬고, 자신감을 얻은 김용건의 자신만의 레시피로 떡국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수미가 요리 현장에 등장하며 이들의 평화는 깨졌다. 어설프게 썰어놓은 쪽파를 본 김수미는 "쪽파를 누가 이따위로 썰었냐"며 화를 냈다. 김용건은 눈치를 보며 "내가 썰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용건이 쪽파를 이미 다 떡국에 넣은 상태라고 밝히자, 김수미는 제자리에서 펄쩍 뛰며 "아오…난 몰라"라고 소리쳤다. 이어 김수미는 "나는 저 떡국 못 먹는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의기소침해진 김용건은 변명을 해보려 했지만, 김수미 등장 전까지 든든한 아군이었던 이계인이 "(음식이 잘못되면) 책임은 셰프님한테 있는 것"이라고 선을 긋자 당황해했다.
한편 김용건은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 배우 겸 제작사 대표 차현우(김영훈)의 아버지다. 2021년 11월, 39세 연하 여성과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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