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장학재단 올해 고교졸업생 801명 전원에 60만원씩 5억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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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민장학재단이 올해 동해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하는 801명 전원에게 1인당 60만원씩 모두 5억원의 장학금을 일시에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심규언 동해장학재단 이사장은 "출범 30주년을 맞아 재단법인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고교졸업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장학사업을 개편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향토인재들이 향후 사회주도층으로 성장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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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민장학재단이 올해 동해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하는 801명 전원에게 1인당 60만원씩 모두 5억원의 장학금을 일시에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동해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김형학 수석이사를 비롯해 박재갑·허우명·최수진 등 재단 이사 4명은 동해시 5개 고교 졸업식 행사장을 방문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장학재단은 오는 27일 졸업식을 갖는 북평여고를 마지막으로 정규학교 장학증서 수여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재단 홈피에 장학금 지급 대상자인 학생 본인이 개별적으로 핸드폰 본인 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재단측은 정규과정을 마친 졸업자 이외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과정을 수료하는 학교밖 청소년에게도 연중 접수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1993년 출범해 지난해까지 30년간 모두 2149명의 학생들에게 2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시민장학재단은 지난해 1월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 2월부터 법인체제로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만 4억24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된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장학금을 기탁해 온 항골민물장어 김화자 대표가 개인으로는 최고액인 5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정기기탁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심규언 동해장학재단 이사장은 “출범 30주년을 맞아 재단법인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고교졸업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장학사업을 개편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향토인재들이 향후 사회주도층으로 성장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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