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25 : 17 : 3’…올 최적의 자산분배율 등장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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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올해의 전략적 자산배분(Strategic Asset Allocations·SAA) 비율을 소개했다.
장현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2023년 최종 SAA안은 주식 55%, 채권 25%, 대체투자 17%, 현금 3%의 비중으로 연 7.8%의 기대수익률을 추구한다"며 "이를 통해 자산의 실질가치 및 상대가치를 보전하고 알파를 창출하는 것이 포트폴리오의 운용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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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8% 기대수익률
빌딩블록 방식 활용 추정
“작년 ‘악연’ 인플레가 올해는 성과 요인 작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올해의 전략적 자산배분(Strategic Asset Allocations·SAA) 비율을 소개했다.
장현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2023년 최종 SAA안은 주식 55%, 채권 25%, 대체투자 17%, 현금 3%의 비중으로 연 7.8%의 기대수익률을 추구한다”며 “이를 통해 자산의 실질가치 및 상대가치를 보전하고 알파를 창출하는 것이 포트폴리오의 운용 목표”라고 밝혔다.
자본시장 추정에 있어서 기대수익률은 ‘빌딩블록(Building Block)’ 방식을 활용했다. 각 자산군의 변동성 및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과거 20년치의 실제 월별 데이터를 사용했다. 포트폴리오 최적화 과정은 ‘Winsorization 및 Bootstrapping(Resampling)’ 기법을 통해 기존 MVO 모델의 단점을 보완해 진행했다.
장 연구원은 “2022년의 인플레이션은 강력한 긴축으로 연결되며 전통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큰 상처를 줬다”며 “2023년은 물가 안정 및 긴축 사이클 종료로 자산 배분효과가 부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과정에서 과거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물가는 명목 표시 자산인 주식과 채권의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2022년 금융시장을 괴롭혔던 인플레이션이
점차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긴축적 금융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고 시장의 기대감이 점차 무너지면서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전술적 관점에서 현금 비중 확대 및 위험자산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채권 내에서는 일드 매력이 높은 하이일드 채권을 선호하고, 주식 내에서는 리오프닝 기대감이 유지되며 경제정상화 시점이 앞당겨질 중국 증시를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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