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주오픈과 27년 동행… 공식 후원 2028년까지 연장

김창성 기자 2023. 1. 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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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오는 2028년까지 연장하며 2002년부터 맺은 인연을 이어간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오는 16일 대회 개막에 앞서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회사 및 호주오픈 관계자, 브랜드 앰버서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아는 대회 현장에 EV6 GT 전시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이번 호주오픈을 무대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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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오는 2028년까지 연장한다. 사진은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라파엘 나달. /사진=기아
기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오는 2028년까지 연장하며 2002년부터 맺은 인연을 이어간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오는 16일 대회 개막에 앞서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회사 및 호주오픈 관계자, 브랜드 앰버서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량들은 대회 기간동안 선수, VIP 및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카니발 70대, 쏘렌토 30대, 스포티지 20대, EV6 10대 등 총 130대로 구성됐다.

기아는 최상위 후원사(Major Partner) 지위의 후원 계약도 5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기아는 이번 재계약으로 2002년 첫 후원 이후 2028년까지 총 27년 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하게 돼 호주오픈의 혁신과 변화에 동행할 예정이다.

기아는 대회 현장에 EV6 GT 전시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이번 호주오픈을 무대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달의 풋워크를 따라하는 게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으로 생산된 에너지는 호주오픈 공식차량 EV6 충전에 사용된다.

이밖에 세계 기아 고객과 유명인 등 70여명을 초청해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테니스 강습 등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기아는 스페인과 인도의 라파 나달 재단 소속 어린이 20명을 초청, 나달의 경기를 관람하게 하고 호주 멜버른 투어도 진행한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2023 호주오픈은 기아와 호주오픈의 각별한 파트너십을 알리는 특별한 대회"라며 "기아는 호주오픈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선구자라는 브랜드 비전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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