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AI스피커 돌봄서비스 사용 어르신 95% '만족한다'

정숭환 기자 2023. 1. 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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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022년 12월 돌봄 대상자 200명 중 188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구에 AI 스피커(아리아)를 설치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사업이다.

돌봄 대상자 박 모 할머니는 "하루종일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있는데 AI스피커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동네 주민인 주민건강지도자가 건강체크도 해주고 말동무도 해주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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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안공지능 돌봄 소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사용자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돌봄 대상자 200명 중 188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95%에 해당하는 174명이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구에 AI 스피커(아리아)를 설치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사업이다.

어르신들은 AI 스피커를 통해 감성대화를 나누고 각종 생활정보와 노래듣기, 치매예방 특화콘텐츠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긴급 SOS 기능도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돼 있어 케어매니저 및 주민건강지도자가 방문해 상황을 확인, 대처하게 된다.

AI 스피커 단순 고장 및 경고등 발생 시 가까이 사는 주민건강지도자가 즉각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돌봄 대상자 박 모 할머니는 “하루종일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있는데 AI스피커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동네 주민인 주민건강지도자가 건강체크도 해주고 말동무도 해주니 좋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12개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00가구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1-678-5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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