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 1+1년 총 3억 원에 KT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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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신본기가 KT위즈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KT는 "신본기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KT로 이적한 신본기는 두 시즌 동안 170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로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하며 2021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과 2022시즌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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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내야수 신본기가 KT위즈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KT는 "신본기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1년이며 규모는 총 3억 원(연봉 1억3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본기는 우투우타의 내야수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2루수와 3루수도 모두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이다.
2021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KT로 이적한 신본기는 두 시즌 동안 170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로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하며 2021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과 2022시즌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876경기 출전에 타율 0.246 27홈런 234타점 268득점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신본기는 경험이 풍부한 중고참급 내야수로, 팀 내야 뎁스 강화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 생활이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신본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신본기는 "KT에 남을 수 있어서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어 우승 반지를 한 번 더 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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