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신본기, 원소속팀 kt와 1+1년 3억원 계약…남은 FA는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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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는 10일 자유계약선수(FA) 신본기(34)와 계약기간 1+1년 총액 3억원(연봉 1억 3천만원, 옵션 2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kt는 주전 내야수 심우준의 입대로 내야 자원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부 FA 김상수에 이어 내부 FA 신본기까지 계약을 마무리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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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10일 자유계약선수(FA) 신본기(34)와 계약기간 1+1년 총액 3억원(연봉 1억 3천만원, 옵션 2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나도현 kt 단장은 "신본기는 경험이 풍부한 내야수로 팀 내야 전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며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했기에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주전 내야수 심우준의 입대로 내야 자원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부 FA 김상수에 이어 내부 FA 신본기까지 계약을 마무리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백업 내야 자원 신본기는 지난 시즌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2, 1홈런, 8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신본기는 구단을 통해 "kt에 잔류하게 돼 기쁘다"며 "팀에 도움이 돼 우승 반지를 한 번 더 끼고 싶다"고 밝혔다.
신본기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FA시장에 남은 선수는 5명으로 줄었다.
투수 한현희, 정찬헌, 강리호(개명 전 강윤구), 외야수 권희동, 이명기가 새 팀을 찾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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