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GK 이범수, 부천 이적...골키퍼 연쇄이동 ing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부천FC1995가 베테랑 골키퍼 이범수를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신갈고-경희대를 거친 이범수는 2010년 K리그에 입문했다. 이범수는 전북현대, 서울 이랜드, 대전하나 시티즌, 경남FC, 강원FC 등 여러 팀을 거치며 프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경남에서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7년 경남이 K리그1 승격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경남이 K리그 2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함에 따라 이듬해 아시아 무대에서 본인의 실력을 뽐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범수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골문 수비와 순발력을 겸비한 베테랑 골키퍼다. 또한 노련한 경기 운영과 베테랑다운 리더십으로 부천 수비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에 합류한 이범수는 “부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리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천이 원하는 목표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골키퍼 연쇄이동이 눈길을 끈다. 전북은 주전 골키퍼 송범근이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나자 FC안양에서 뛰던 정민기를 영입했다. 전북의 또 다른 골키퍼 이범수는 부천으로 이적했고, 부천의 최철원 골키퍼는 FC서울로 향했다. FC서울의 양한빈은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했다.
[이범수 프로필]
이범수(1990.12.10,만 32세)
○포지션 : 골키퍼
○신체조건 : 190cm, 85kg
○학력 : 한산초 - 백암중 - 신갈고 - 경희대
○주요경력
2010~2014 : 전북현대 / 3경기 출장
2015 : 서울이랜드FC / 2경기 출장
2016 : 대전시티즌 / 13경기 출장
2017~2019 : 경남FC / 61경기 출장
2020~2021 : 강원FC / 45경기 출장
2022 : 전북현대 3경기 출장
○K리그 통산 : 127경기 출장 164 실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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