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면적·높은 인구밀도'…속초시, 폭설 대비 '불법주정차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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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올 겨울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걸림돌이 되는 불법주정차와의 전쟁에 돌입한다.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3월까지 겨울철 폭설대응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속초경찰서, 속초모범운전자회, 속초자율방범대, 속초자율방재단 등과 지난해 12월 협업체계 구축·역할분담에 대한 대책회의를 실시,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폭설대응 특별교통대책을 협업·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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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올 겨울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걸림돌이 되는 불법주정차와의 전쟁에 돌입한다.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3월까지 겨울철 폭설대응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105.76㎢의 좁은 면적에 비해 인구는 강원도에서 5번째로 많아 인구 밀도는 강원도내에서 가장 높다. 이 같은 상황과 더불어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탓에 관광객 차량과 주민차량이 뒤섞여 불법주정차 문제에 시달린다.
이 같은 불법주정차 문제는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속초경찰서, 속초모범운전자회, 속초자율방범대, 속초자율방재단 등과 지난해 12월 협업체계 구축·역할분담에 대한 대책회의를 실시,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폭설대응 특별교통대책을 협업·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강설 시 취약구간 교통통제 추진과 함께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주·야간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과태료 부과, 견인 조치 등 집중단속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시는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강설 시 공영주차장을 임시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 주차장 공간확보에 나섰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높은 시민의식으로 원활한 제설작업은 물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강설 시 주요 도로변 불법주정차 금지 및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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