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46년 장애인들 숙원 해결"…서대문구, 청사 중앙 계단용 리프트 설치

송승현 2023. 1. 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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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과 노인 등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10일 구청 청사 중앙 계단용 리프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대문구는 청사 안팎의 낡은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구청 3층 대회의실에 수동형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를 비치하는 등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대문구는 앞으로 청사 내 승강기를 교체하고 청사 4층과 5층 복도 계단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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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의 살피라는 이성헌 구청장 지시 5개월만 성과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과 노인 등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10일 구청 청사 중앙 계단용 리프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청사는 1977년 준공된 탓에 중앙 계단이 높아 보행 약자들이 방문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문영 센터장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안내로 구청 중앙 계단용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이번 개선은 지난해 7월 이성헌 구청장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이 시설은 유압식 수직형 휠체어 리프트로 최대 적재하중은 400kg이다. 지난해 11월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됐다. 이와 함께 서대문구는 청사 안팎의 낡은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구청 3층 대회의실에 수동형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를 비치하는 등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대문구는 앞으로 청사 내 승강기를 교체하고 청사 4층과 5층 복도 계단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금이라도 리프트가 설치돼 다행이며 주민분들께 더욱 다가서는 구청이 되도록 보행 약자 이동편의 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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