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 직접 인정…베일은 레알의 레전드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을 팀의 레전드로 인정했다.
베일이 은퇴를 발표한 이후 레알은 공식 성명을 통해 "레알은 우리 클럽의 진정한 전설에 대해 감사와 찬사, 애정을 표하고자 한다. 베일은 2013년 레알에 입단해 9년 동안 뛰며 1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우리 클럽의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에 우리 팀의 일원이었다. 베일의 이름은 우리 클럽의 역사와 전설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행운을 빕니다, 베일"이라며 베일의 은퇴를 조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을 팀의 레전드로 인정했다.
베일이 은퇴를 선언했다. 베일은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신중한 고민 끝에, 난 선수로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난 내가 사랑하던 스포츠를 하며 내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행운이었다. 사우샘프턴에서의 내 첫 터치와 로스앤젤레스FC에서의 내 마지막 터치, 그리고 그 사이에 있던 모든 것들에 이르기까지 나는 엄청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클럽 커리어를 쌓았다. 조국을 위해 111경기에 나서고 주장 완장을 찬 것도 꿈이 실현된 것이다. 이제 나는 내 인생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며 나아가려 한다”라며 은퇴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베일이 거쳐간 팀들과 베일과 함께했던 선수들이 베일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물론 베일이 어린 시절 커리어를 보냈던 사우샘프턴이 베일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손흥민, 벤 데이비스 등 토트넘과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베일과 함께했던 선수들도 베일을 언급했다.
레알도 빠질 수 없었다. 레알은 베일의 커리어에 한 획을 그은 클럽이었다. 토트넘에서 재능을 폭발시킨 베일은 2013-14시즌부터 레알에 합류했다. 베일은 레알에서 뛰며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레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을 결성해 레알의 UCL 3연패에 기여하기도 했다.
레알도 베일의 공로를 인정했다. 베일이 은퇴를 발표한 이후 레알은 공식 성명을 통해 “레알은 우리 클럽의 진정한 전설에 대해 감사와 찬사, 애정을 표하고자 한다. 베일은 2013년 레알에 입단해 9년 동안 뛰며 1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우리 클럽의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에 우리 팀의 일원이었다. 베일의 이름은 우리 클럽의 역사와 전설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행운을 빕니다, 베일”이라며 베일의 은퇴를 조명했다.
비록 베일은 레알 커리어 막바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비판을 샀지만, 레알은 확실하게 베일을 레전드로 인정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