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최우수상'…'자세 복원 가능' 전동 킥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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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10일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2022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학생들이 전동 모빌리티 전문기업 LUL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6개월간 연구개발을 거쳐 개발한 제품은 '자세 복원이 가능한 자율주행 전동 킥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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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는 10일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2022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사업'은 대구·경북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대학(원)생 연구자를 발굴·육성하고, 산학협력 문화 조성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구상 및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남대 학생들이 전동 모빌리티 전문기업 LUL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6개월간 연구개발을 거쳐 개발한 제품은 '자세 복원이 가능한 자율주행 전동 킥보드'다.
킥보드가 넘어졌을 때 자세 복원이 가능하고,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 인식 기능이 탑재돼 보도블록을 피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했다.
이들은 시제품 제작과 다양한 가상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세 복원 성능 테스트를 거쳐 특허 출원도 마쳤다.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전동 킥보드를 접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김혜주(석사2기) 학생은 "전동 킥보드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면 사용자와 보행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전동 킥보드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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