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축제' 유망축제 선정…인센티브 1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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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충북도의 유망 축제로 선정돼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충북도는 최근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열어 증평인삼골축제를 비롯해 '2023년 충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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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충북도의 유망 축제로 선정돼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증평의 문화와 역사,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한 지역 대표 축제로 1992년 증평문화제로 처음 시작했다.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중심으로 값싸고 질 좋은 인삼유통단지인 증평을 홍보하고 지역 대표 브랜드인 홍삼포크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4일간(10월6~9일) 열려 농특산물·체험·음식점 판매 등으로 26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에듀팜 특구, 좌구산 천문대, 농촌체험마을, 증평민속박물관 등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를 강화하면서 축제 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증평군 관계자는 "증평군 출범 20년을 맞아 올해는 증평의 정체성을 살리고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최근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열어 증평인삼골축제를 비롯해 '2023년 충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우수 축제는 음성품바축제(인센티브 3500만원), 우수 축제는 옥천지용제·괴산고추축제(각 2500만원), 유망 축제는 영동포도축제·증평인삼골축제·단양온달문화축제(각 1500만원)를 각각 선정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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