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5천원짜리 3장 넣은 십년지기" 이유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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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직장인이 십년지기로부터 축의금으로 5천원짜리 3장, 총 1만5천원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축의금 5천원짜리 3장 넣은 친구 후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대화에서 A씨가 "결혼식날 축의금 5천원짜리 3장으로 1만5천원이 들어있던데 혹시 실수가 있었던가 해서"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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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최근 한 직장인이 십년지기로부터 축의금으로 5천원짜리 3장, 총 1만5천원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축의금 5천원짜리 3장 넣은 친구 후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청첩장을 만들다 보니 회사에 돌릴 수량이 많아져 몇몇 지인들한테는 모바일 청첩장으로 드렸었는데 그게 화근이었다"며 친구 B씨와 주고 받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대화에서 A씨가 "결혼식날 축의금 5천원짜리 3장으로 1만5천원이 들어있던데 혹시 실수가 있었던가 해서"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B씨는 "실수 아닌데"라며 "OO는 종이로 청첩장 받았다던데 나한테는 모바일 청첩장 보냈더라? 서운하더라"라고 답했다.
A씨는 "이 친구 결혼식 때 저도 모바일 청첩장 받고 축의금 30(만원) 정도 했었다"며 "친하게 지낸 지 10년 넘은 친구인데 유독 이 친구만 이렇게 반응을 보이니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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