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스틸, 수수하고 편안한 비주얼 포착(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속 정은채의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감독 형슬우)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동휘, 정은채의 현실 이별 보고서이다.
정은채가 분한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경희’, 쿠팡 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현주’,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서령’까지 쟁쟁한 화제작들 가운데 어느 작품 속 캐릭터 하나도 겹침이 없다.
전형적인 작품보다는 새로운 도전과 안목이 돋보이는 길을 걸어온 정은채가 마침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생활형 캐릭터로 찾아온다.
극 중 정은채는 촉망받는 미술학도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남자친구 ‘준호’(이동휘 분)를 위해 꿈을 접고 부동산 중개인이 된 보살 여친 ‘아영’을 연기한다.
형슬우 감독은 “정은채 배우는 늘 꿈의 배우였다”라는 한마디로 꿈의 캐스팅을 실현한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정은채는 “비슷한 또래의 인물들이 고민하고 부딪히는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었다.”라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더불어, “아영은 솔직한 감정 표현과 임기응변에 강하고 무엇보다 자기 객관화가 되어있는 인물이다. 아영이 사회에서 마주하는 인물들 그리고 오래된 연인 준호를 마주할 때의 상반되는 얼굴 표현이나 온도, 말투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극 중 오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동휘에 대해 “언제나 아이디어가 넘치고 열정적이며, 준호를 밉지 않은 인간적인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느꼈다”라고 이야기해 두사람의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에서 정은채는 최근 선보인 화려함과는 결이 다른 수수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던 도중 잠깐 혼자만의 생각에 잠긴 듯 미소 띈 얼굴에 떠오른 상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지친 표정으로 혼자 베란다 문에 걸터앉은 모습이 담겼다.
연애의 막바지, 이별의 초입에 다다른 ‘아영’이 어떤 고민에 빠져 있을지 요즘 남녀의 공감을 이끌어낼 이야기의 전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오는 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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