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원클럽맨 벨트, 토론토로 이적…류현진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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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프랜차이즈로 활약한 브랜든 벨트(35)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프리에이전트(FA) 벨트와 계약기간 1년 93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좌타자 벨트는 우투수에 강점이 있어 지명타자 역할에 어울린다"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백업 1루수로도 활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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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프랜차이즈로 활약한 브랜든 벨트(35)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프리에이전트(FA) 벨트와 계약기간 1년 93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벨트는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샌프란시스코 주전 1루수로 활약했고, 2012년과 2014년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벨트도 나이를 속일 수 없었다. 지난해엔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78경기에 출전에 그쳤고, 성적도 타율 0.213, 8홈런, 23타점으로 곤두박질쳤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결국 정든 팀을 떠나게 됐다.
MLB.com은 "좌타자 벨트는 우투수에 강점이 있어 지명타자 역할에 어울린다"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백업 1루수로도 활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벨트는 류현진(토론토)이 LA 다저스에서 뛸 당시 수 차례 맞붙어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230(26타수 6안타)을 기록했는데 새 시즌부터 한솥밥을 먹게 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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