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잡월드 노조, '불법·비리 경영 의혹' 위탁사 대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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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잡월드 노동자들이 민간위탁사의 불법·비리·보조금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드림잡스쿨 정형태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공공연대노조 순천만잡월드지회는 10일 오전 순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림잡스쿨의 불법과 비리,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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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잡월드 노동자들이 민간위탁사의 불법·비리·보조금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드림잡스쿨 정형태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공공연대노조 순천만잡월드지회는 10일 오전 순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림잡스쿨의 불법과 비리,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위탁사 ㈜드림잡스쿨은 순천만잡월드에서 사용하는 물품이 순천시의 재산임에도 해당 물품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에서 수차례 물품 대장을 제출하라고 했지만 제대로 제출하지 못하는 등 시 재산을 관리하지 못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대표가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업체의 직원에게 순천만잡월드 통장에서 급여를 이체한 상황이 회계감사 결과 드러났다"며 "국민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보조금은 다른 업체 통장으로 받고 급여는 순천만잡월드에서 지급하는 등 명백한 횡령을 저지렀다"고 주장했다.
또 "전문강사들이 겨울에도 하복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게 하고 체험에 필요한 교구들로 질 낮은 재료들을 사용했다"며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리자는 설립 목적과는 다르게 자사의 수익을 올리는데 급급했다"고 목소리 냈다.
이들은 순천시에 지난 11월 1일부터 실시한 순천만잡월드에 대한 긴급 회계감사 결과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이들은 민간 위탁사에 대한 관리·감독를 방기했다며 감사원에 순천시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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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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