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대신 동해시에 고향사랑기금과 답례품 기탁한 신혼부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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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가는 대신 동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까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한 신혼부부가 화제를 낳고 있다.
10일 동해시는 지난 8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 장정윤·이주성씨 부부가 신혼여행을 미루고 신부 부모님이 계신 동해시를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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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가는 대신 동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까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한 신혼부부가 화제를 낳고 있다.
10일 동해시는 지난 8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 장정윤·이주성씨 부부가 신혼여행을 미루고 신부 부모님이 계신 동해시를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이씨 부부는 이에더해 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답례품으로 선택한 친환경쌀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부부는 “그동안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모님이 거주하고 계신 곳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해시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동해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세 고지서 뒷면 홍보코너를 마련해 고지서를 교부하고 있다. 또 시홈페이지·SNS·동해소식지 등을 통해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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