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공중파로…조나단→곽튜브, 비전문 방송인의 전성기 [Oh!쎈 초점]

유수연 2023. 1.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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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 브라운 관까지.

현재 76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며 명실상부 '대세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한 조나단은 넷플릭스 신규 예능 '좀비버스' 합류를 예고하는 등, 방송인으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이미 온라인 상에서 유명세를 떨친 히밥은 2021년 11월,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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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히밥 곽튜브 / 유튜브 캡처

[OSEN=유수연 기자] 유튜브에서 브라운 관까지. 수많은 구독자를 기반으로 이미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얻은 유튜버들이 속속들이 방송계로 입성하고 있다. 1회성 출연이 아닌, 고정 출연을 꿰차며 현재 방송가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비전문 방송인들을 살펴봤다.

가장 눈에 띄게 방송가를 접수해 활약을 펼친 ‘비전문’ 방송인에는 조나단을 꼽을 수 있다. 2000년 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인 조나단은 2013년 가족들과 함께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알린 후 반응이 뜨거워지자 본격적으로 유튜브 채널 ‘조나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당시 고등학생 친구들과 함께하는 학교 생활 콘텐츠를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고, 더불어 그의 여동생인 파트리샤가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며 일명 ‘찐 남매 케미’로 더욱 큰 인기를 모았다.

[OSEN=조은정 기자]

이렇듯 연일 화제를 모으게 되자 2021년 11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게스트로 첫 출연을 계기로 꾸준히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tvN ‘벌거벗은 한국사’, ’70억의 선택’에 고정 출연진으로 출연, 지난 2022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여동생 파트리샤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76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며 명실상부 ‘대세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한 조나단은 넷플릭스 신규 예능 ‘좀비버스’ 합류를 예고하는 등, 방송인으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먹방 콘텐츠로 방송계를 접수한 히밥도 빠질 수 없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히밥(본명 좌희재)은 2019년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 BJ로 첫 데뷔, 이후 유튜브를 통해 ‘먹방’ 콘텐츠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지난 2021년 8월,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이미 온라인 상에서 유명세를 떨친 히밥은 2021년 11월,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더불어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142만 명을 돌파, 방송가와 유튜브 모두를 사로 잡은 ‘만능 크리에이터’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곽튜브 인스타그램

이제 방송가의 문을 연 유튜버들도 있다. 세계 여행을 테마로 시작해 구독자 125만 명을 보유하며 1세대 여행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알린 빠니보틀과 구독자 84만의 대세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그 주인공이다.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 숏폼 드라마 '좋좋소'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MBC 신규 여행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고정 출연, 기안84와 배우 이시언, TV 예능프로그램의 베테랑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곽튜브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MBC의 공식 리포터로 낙점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고, 빠니보틀과 함께 김태호 PD 사단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ENA ‘부루마불 세계여행’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처럼 유튜브를 넘어 TV로 영역을 확장하며 ‘비전문 방송인’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또 어떤 새로운 얼굴들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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