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여객기, 폭탄 테러 위협에 인도 공군기지 비상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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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밤 9시 49분, 승객과 승무원 등 244명이 탄 러시아 아주르에어 항공사 전세기가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잠나가르 공군 기지에 착륙했습니다.
이 전세기는 모스크바에서 이륙해 고아로 향하던 중 고아 국제공항 항공교통 관제소로부터 폭파 협박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구자라트주로 항로를 변경했습니다.
구자라트주 테러대응팀은 아주르에어가 해당 여객기에 폭탄이 실렸다는 협박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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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인도 서부 고아로 향하던 러시아 여객기가 폭탄 테러 협박을 받고 인도 서부 공군 기지에 비상 착륙했다고 인도 언론과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밤 9시 49분, 승객과 승무원 등 244명이 탄 러시아 아주르에어 항공사 전세기가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잠나가르 공군 기지에 착륙했습니다.
이 전세기는 모스크바에서 이륙해 고아로 향하던 중 고아 국제공항 항공교통 관제소로부터 폭파 협박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구자라트주로 항로를 변경했습니다.
구자라트주 테러대응팀은 아주르에어가 해당 여객기에 폭탄이 실렸다는 협박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긴급 착륙 후 승객과 승무원 모두 안전하게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여객기에 대한 정밀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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