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지난해 최대 판매…한국 성적표는?

강주희 기자 2023. 1.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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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스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6021대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총 6021대 차량을 판매했다.

한국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35대로 31.5% 증가했고, 2022년에도 234대를 판매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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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체 판매량 미국·중국에서 가장 많아
한국도 234대 판매, 높은 잠재력 보여줘

[서울=뉴시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스 CEO. (사진=롤스로이스모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스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6021대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롤스로이스의 대당 가격은 4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 고액 자산가들의 소비는 줄지 않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총 6021대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량 6000대 돌파는 처음이다.

전체 판매량의 35%는 미국에서 나왔고, 다음으로 중국은 25%를 차지했다. 한국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35대로 31.5% 증가했고, 2022년에도 234대를 판매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한국 시장은 지난 2년 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에서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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