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잠시 깨끗해진 공기, 낮 동안 온화...밤부터 다시 미세먼지

원이다 2023. 1.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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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되니 온화한 겨울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6.4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4도나 웃돌고 있는데요,

온화한 날씨 속에 그동안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도 사라져서 이곳 도심 공원에는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은 금세 내림세를 보이며 날씨가 추워지니까요,

나오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기 질도 대체로 양호한데요,

다만, 충북과 경북은 오후 한때 공기가 탁하겠고,

대기가 점차 정체되면서 밤부터는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7도, 광주와 대구 11도, 부산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며 목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3월 하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후 목요일 밤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와 건조함이 해소되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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