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약자 위한 전기셔틀카 안전 외면한 제주돌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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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돌문화공원관리소가 사회적약자를 위해 구매한 전기셔틀카의 정기 안전점검을 이행하지 않은 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사회적약자 등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전기셔틀카 정기 안전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 측은 "전기셔틀카 운영과 정기점검과 소화기 비치, 안전교육 등 지적사항에 대해 보완 및 개선을 거쳐 업무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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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셔틀카 사놓고 정기 안전점검 않은 채 운행해
제주자치도돌문화공원관리소가 사회적약자를 위해 구매한 전기셔틀카의 정기 안전점검을 이행하지 않은 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감사위원회는 2019년 7월 이후 돌문화공원관리소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 감사 결과를 오늘(10일) 발표했습니다.
감사 결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021년 8월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약자에게 공원관람 편의를 제공하고자 전기셔틀카 3대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전기셔틀카 납품 업체가 제품설명서와 품질 보증 서류 등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서류 제출 요구를 않은 채 구매대금 7,600여 만 원을 업체에 지급했습니다.
또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사회적약자 등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전기셔틀카 정기 안전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셔틀카 납품 업체는 6개월에 1회씩 정기점검을 하고 결과를 제출토록 계약을 맺었으나 이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전기셔틀카를 관리하는 담당자도 지정돼 있지 않고, 소화기도 비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면서 평가점수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채 전형을 부적정하게 진행해 감사위원회가 담당자에 대한 징계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돌문화공원관리소 측은 “전기셔틀카 운영과 정기점검과 소화기 비치, 안전교육 등 지적사항에 대해 보완 및 개선을 거쳐 업무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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