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ACL 나서는 인천, 제주서 활약한 제르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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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제르소(32)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제주에 합류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제르소는 이적 첫 시즌 32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제르소는 "인천과 함께 K리그,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되어 설렌다. 팀에 하루빨리 녹아들고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인천 팬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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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제르소(32)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니비사우와 포르투갈 이중 국적자인 제르소는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유소년 팀(U-19)을 거쳐 2010년 성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하다 2017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스포팅 캔자스시티에서 4시즌 동안 129경기에서 26골 22도움을 기록했다.
2021년 제주에 합류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제르소는 이적 첫 시즌 32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2022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 제주가 K리그1 파이널A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올해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 나서는 인천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제르소를 낙점했다.
구단은 "제르소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만큼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라며 "공격 전방위에서 헌신적인 활동량과 파괴력 있는 드리블을 자랑해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을 추구하는 조성환 감독의 축구에 잘 맞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르소는 "인천과 함께 K리그,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되어 설렌다. 팀에 하루빨리 녹아들고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인천 팬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제르소는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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