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청소년 사채·명품·핸드폰 팔아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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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 2학년 2명이 취재 과정에 말한 이야기다.
이 학생은 sns에 들어가면 다양한 도박을 할 수 있고, 반에서 2-3명은 도박게임을 즐긴다고 했다, 많은 학생들은 중학생부터 시작한다고 해 충격적이다.
취재 과정에서 불법 도박을 폭로한 한 학생은 "처음 불법 도박에 발을 디딜 때에는 용돈으로 시작하다가 점점 수렁으로 빠지면 고리 사채를 쓰고 이마저 탕진하면 이를 갚기 위해 부모님의 명품가방을 몰래 처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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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100만 원의 사채를 빌려 600만 원까지 따 봤어요. 장소나 시간과 상관없이 언제든지 불법 토토나 바카라를 할 수 있어서 친구들이 많이 손대고 있어요"
한 고등학교 2학년 2명이 취재 과정에 말한 이야기다. 이 학생은 sns에 들어가면 다양한 도박을 할 수 있고, 반에서 2-3명은 도박게임을 즐긴다고 했다, 많은 학생들은 중학생부터 시작한다고 해 충격적이다. 일부는 60%에 달하는 고금리의 돈을 빌려 잃으면 명품이나 핸드폰을 처분해 갚는다고 전했다. 만약 처분할 물건이 없으면 가출을 하고 부모님이 갚아 주면 돌아온다고 했다. 부모님들은 가출한 자녀를 귀가시키기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고 조용히 사채를 갚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유는 금액이 적고, 문제를 키우지 않기 위해서다.
이처럼 한 번 불법 도박사이트에 빠져 든 학생들은 손을 떼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는 부모님의 명품가방이나 휴대폰까지 팔아 불법 도박을 즐기고 있어 지도·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취재 과정에서 불법 도박을 폭로한 한 학생은 "처음 불법 도박에 발을 디딜 때에는 용돈으로 시작하다가 점점 수렁으로 빠지면 고리 사채를 쓰고 이마저 탕진하면 이를 갚기 위해 부모님의 명품가방을 몰래 처분한다"고 말했다.
도박에 손대는 학생들은 비싼 휴대폰 처분은 기본이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처분한 것인데 부모님에게는 잃어버렸다고 둘러대는 것이다. 팔 물건이 있는 학생은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 일부 학생은 팔 물건이 없으면 알바를 하고 이마저 어려우면 집을 나가고 있다.
시골동네까지 파고든 청소년들의 불법도박은 심각하지만 경찰이나 교육청은 손을 놓고 있다. 관내 고등학생은 불과 11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청소년들의 사설 토토나 불법도박은 우려스러울 정도로 심각해 지도·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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