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반정부 시위대, 경찰과 충돌…“최소 17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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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 탄핵으로 촉발된 페루 반정부 시위 양상이 새해 들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페루 일간지 엘코메르시오와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남부 푸노에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훌리아카 공항 인근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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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 탄핵으로 촉발된 페루 반정부 시위 양상이 새해 들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페루 일간지 엘코메르시오와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남부 푸노에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훌리아카 공항 인근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0대를 포함해 10여 명이 숨지고, 다른 지역에서도 시위 도중 여러 명이 숨져 이날 하루에만 적어도 1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엔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3주 새 22명이 숨졌습니다.
카스티요 전 대통령은 의회로부터 탄핵당한 후 반란 및 음모 혐의로 18개월간 예비적 구금 명령을 받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카스티요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 사임과 의회 해산, 구금된 카스티요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 파업 등을 이달 초부터 산발적으로 재개했습니다.
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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