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남은 NC, 신중? 영입 더딘 이유는[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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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모든 구단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냈지만 유일하게 NC만 마지막 퍼즐을 남겨뒀다.
NC는 2023시즌 앞두고 모든 외국인 선수 교체에 나섰다.
NC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오는 29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 레이드파크 앤 아넥스 필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NC은 남은 퍼즐조각의 주인공이자, KBO리그 마지막 외국인 선수가 누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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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KBO리그 모든 구단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냈지만 유일하게 NC만 마지막 퍼즐을 남겨뒀다. 스프링캠프까지 20여일 남은 상황이다. 외국인 선수 영입 시 메디컬 체크·비자 등 필요한 절차를 밟는 시기를 고려하면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빨리 마무리 짓겠다는 속내다.
NC는 2023시즌 앞두고 모든 외국인 선수 교체에 나섰다. 지난해 투수 웨스 파슨스를 대체한 맷 더모디와 타자 닉 마티니는 시즌이 끝난 후 교체 대상에 올랐고 각각 메이저리그(MLB) 투수 에릭 페디와 외야수 제이슨 마틴으로 교체했다.
내심 잔류를 원했던 드류 루친스키가 팀을 떠나면서 변수가 생겼다. 지난 4년간 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준 루친스키는 2020시즌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31경기에 출전해 10승 1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NC가 정규시즌 막판까지 가을야구 경쟁을 펼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루친스키는 MLB 진출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고 결국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재입성했다.
떠난 외국인 에이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 일각에선 특정 선수와 협상을 진행 중이란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임선남 NC 단장은 “특정 선수와 얘기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 선수가 아니라 복수의 후보군을 두고 여러 선수와 얘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NC는 루친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강한 선발진이 필요하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페디, 토종에이스 구창모와 함께 마운드를 책임져 줄 수 있는 자원을 찾고 있다. 신중론을 펼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임 단장은 “구창모, 페디와 같이 강한 선발진을 만들어 줄 선수를 찾고 있다. 아무래도 좋은 선수를 데려오려다 보니 늦어지고 있다”며 “한국에 가고 싶으니깐 제발 데려가 달라는 선수와 우리가 영입을 원하는 선수 사이에 간극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좀 더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많지 않다. 스프링캠프까지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NC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오는 29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 레이드파크 앤 아넥스 필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어야 한다.
임 단장은 “언제 발표가 난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스프링캠프 이전에 계약을 마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비자 등 해결해야 할 이슈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다음 주 초까지 마무리를 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희망사항이다. 일정에 무리 없이 메디컬 체크라든지 이슈들을 처리하려면 다음 주까진 마무리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욕심대로라면 시간을 더 투자해서 좋은 선수를 찾고 싶지만 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선발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루친스키의 빈자리가 큰 NC다. 때문에 NC은 남은 퍼즐조각의 주인공이자, KBO리그 마지막 외국인 선수가 누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NC가 마지막 퍼즐을 잘 맞춰 2023시즌 가을야구를 향해 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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