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재계 인맥' 화제…"카카오 의장 등 회장님들과 친해"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배우 이윤미(42)가 국내 자산 규모 상위권 기업인들과 특별한 인맥을 맺게 된 계기를 밝혔다.

9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 이윤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이윤미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우리 사모님이 진짜 대단하신 게 우리나라 재계 1위부터 10위까지의 자산가들과 모두 친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화 한 통이면 우리나라 재계가 흔들린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이윤미가) 큰손인 것 같다. 정재계의 큰손 아니냐"며 감탄했고, 서장훈은 "(기업의) 회장님들과 두루 친하다는 것이냐"며 이윤미에게 사실을 확인하고자 했다.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김구라 역시 "국내의 유력 기업인들과 친하다는 말이죠?"라고 궁금해했고, 이윤미는 그렇다고 답하며 "메신저로 유명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도 회사를 만들기 전부터 인연이 돼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윤미는 "결혼 초부터 봉사 활동하는 단체를 통해 좋은 일을 많이 했다"며 "그러다 보니까 기업인들과 많이 알게 됐다. 김범수 의장과의 친분으로 사회공헌 재단의 이사로도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진짜로 사모님 아니냐"며 놀랐고, 이지혜는 "사모님 나중에 저한테도 연락처 좀 달라. 우리도 알고 지내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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