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日 첫 팬미팅 성료...“너무 영광스럽고 감사”

유나이트 “계속 행복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소감

유나이트 일본 첫 팬미팅 '윈터 블로썸' 현장. 브랜뉴뮤직 제공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10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유나이트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제프 다이버 시티(Zepp Diver City)에서 첫 일본 단독 팬미팅 '윈터 블로썸(WITNER BLOSSOM)'을 개최해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으로 유나이트는 다채로운 무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유나이트는 1집과 2집 타이틀곡 ‘1 of 9’과 ‘에비에이터(AVIATOR)’로 팬미팅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1부와 2부로 나눠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답을 하는 큐앤에이 시간을 가졌고, 이어 '팀 대항 게임'과 ‘고요 속의 외침’을 진행했다.

3집 타이틀곡 ‘배드 큐피드(Bad Cupid)’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유나이트는 팬미팅 준비과정을 재밌게 담아낸 VCR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깜짝 준비한 방탄소년단의 ‘I NEED U (Japanese Ver.)’ 커버 무대를 마린룩을 입고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유나이트는 공연이 종료된 이후에도 밋 앤 그릿(Meet & Greet) 이벤트로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을 이어갔다.

유나이트는 팬미팅을 마치며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올해 첫 시작을 유나이트와 함께한 만큼 올 한 해도 계속 행복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나이트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3RD EP ‘YOUNI-ON’의 프로모션 이벤트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