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스웨덴 말뫼, 서머 스플릿 결승전으로 60억 원 이상 벌어
김형근 2023. 1. 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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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웨덴 말뫼에서 개최됐던 LEC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시 측에 약 6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안겨줬던 것으로 나타났다.
말뫼시가 컨설팅 회사 겔무이든 키제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한 발표 내용에 따르면 LEC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개최됐던 9월 10일부터 11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말뫼시의 경제적 효과는 5,112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60억 원)로 이 중 3,963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47억 원)가 관광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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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웨덴 말뫼에서 개최됐던 LEC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시 측에 약 6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안겨줬던 것으로 나타났다.
말뫼시가 컨설팅 회사 겔무이든 키제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한 발표 내용에 따르면 LEC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개최됐던 9월 10일부터 11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말뫼시의 경제적 효과는 5,112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60억 원)로 이 중 3,963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47억 원)가 관광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에 해당한다.
이러한 효과가 LEC 결승전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하는 원인에 대해 말뫼시 측은 해당 기간 말뫼시를 방문했던 관광객들 중 77.41%가 오직 LEC 행사만을 위해 방문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2일간의 결승전 기간 동안 19,600명 이상의 결승전 티켓 소지자들이 방문했으며, 이들 중 85.06%가 양일간의 이벤트에 모두 참석해 행사장인 말뫼 아레나는 좌석 수를 늘려야 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관광객 중 98.38%의 연령대가 35세 미만이었으며, 직업 비중 역시 기술 부문 종사자가 절반에 가까운 41.53%를 기록했다. 또한 관광객들 중 57.37%가 해외 관광객으로 주요 국가는 덴마크나 독일 등 주변 인접 국가였으며 영국도 10% 이상을 점하고 있었던 점 등도 말뫼시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벤트 지역서 머무른 시간은 1일 평균 6시간 13분이며, 이벤트 기간 중 전체 말뫼시 관광객 중 75.42%가 말뫼시 내에서 묵는 가운데 77.57%가 호텔을, 10.02%가 에어비엔비를 통해 숙박을 해결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말뫼시가 속한 스코네 지방의 이벤트 업체 ‘이벤트 인 스코네’의 페르 팔름 대표는 “LEC는 팬이라는 확실한 그룹에 여행의 목적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e스포츠 관련 이벤트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알베르토 게레로 EMEA e스포츠 총괄도 “우리는 계속해서 EMEA 지역의 많은 지역들과 파트너를 맺어 말뫼에서의 성공을 재현하고 유럽 지역 전체에 e스포츠를 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지=라이엇게임즈 및 말뫼시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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