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퇴한 베일은 토트넘·축구의 레전드”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1. 10.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0·토트넘)이 은퇴를 선언한 가레스 베일(33·웨일스)에게 존경심을 표현했다.

베일은 10일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변화와 전환 그리고 새로운 모험을 할 시간이 왔다"며 프로축구선수 경력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 나아가 축구의 레전드다. 베일은 놀랍고도 축복받은 커리어를 쌓았다. 인생의 다음 장을 여는 동료에게 최고의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30·토트넘)이 은퇴를 선언한 가레스 베일(33·웨일스)에게 존경심을 표현했다.

베일은 10일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변화와 전환 그리고 새로운 모험을 할 시간이 왔다”며 프로축구선수 경력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 나아가 축구의 레전드다. 베일은 놀랍고도 축복받은 커리어를 쌓았다. 인생의 다음 장을 여는 동료에게 최고의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레스 베일(오른쪽)이 리즈와 2020-21 EPL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토트넘 동료 손흥민(왼쪽)을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2020-21시즌 손흥민은 베일과 컵대회 포함 토트넘 27경기에 함께 출전했다. 베일은 손흥민 어시스트를 받아 3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베일의 도움으로 1득점을 기록했다.

베일은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우수선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골든볼(MVP)에 빛난다.

2013년 9월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나며 토트넘에 안겨준 1억100만 유로(약 1344억 원)는 2016년 8월까지 프로축구 역사상 세계 최고 이적료였다.

손흥민과는 국가대표팀 캡틴이란 공통점도 있다. 베일은 ▲2021년 UEFA 유로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을 웨일스 주장으로 참가했다.

메이저대회 역사가 새로 쓰인 유로 2016 웨일스 3위 당시 베일은 3골을 넣었다. 웨일스가 64년 만에 본선 진출을 이룬 카타르월드컵 예선에서도 베일은 5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카타르월드컵까지 A매치 111경기 40골 22어시스트. 베일은 웨일스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득점 1위에 올라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