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요키치 트리플더블·머레이 34점’ 덴버, 르브론 빠진 레이커스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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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부 1위를 수성했다.
덴버 너게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2-109 완승을 거뒀다.
덴버는 3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4쿼터 막판 요키치가 트리플더블까지 남은 1리바운드까지 채우며 기록을 달성한 덴버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한 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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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2-109 완승을 거뒀다.
덴버는 3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니콜라 요키치(14점 11리바운드 16어시스트)가 통산 87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자말 머레이(34점 3점슛 5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는 화력을 뽐냈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1위 레이커스는 5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러셀 웨스트브룩(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토마스 브라이언트(17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발목 통증 여파로 결장한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덴버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 초반 브라이언트에게 연달아 득점을 내줘 주도권을 내준 것도 잠시, 브루스 브라운와 요키치의 3점슛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중반에는 연속 9점을 만들며 레이커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9-23이었다.
덴버는 2쿼터에 더욱 멀리 달아났다. 2쿼터 초반 제공권 싸움에서 밀려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2쿼터 중반 머레이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해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2쿼터 막판에는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도 침묵을 깼다.
2쿼터를 62-48로 마친 덴버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요키치를 축으로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었고, 브라운은 3쿼터 막판 연달아 3점슛을 넣으며 웨스트브룩을 앞세운 레이커스에 찬물을 끼얹었다. 덴버는 브라운이 버저비터까지 성공시킨 데에 힘입어 94-79로 3쿼터를 끝냈다.
덴버는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머레이,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의 3점슛을 묶어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운 레이커스에게서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4쿼터 막판 요키치가 트리플더블까지 남은 1리바운드까지 채우며 기록을 달성한 덴버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한 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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