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뮌헨에 이번엔 맨유까지, 케인 또 이적설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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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맨유의 영입 후보에 포함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토트넘의 상징과도 같은 케인이 맨유의 영입 후보 3인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412경기를 뛰며 265골을 몰아친 핵심 공격수다.
케인은 2024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과 케인 측은 아직 연장 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릴 분위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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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맨유의 영입 후보에 포함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계약 해지 후, 새 공격수를 찾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코디 각포를 리버풀에 빼앗긴 뒤 충격이 큰 상황인데, 현재 많은 선수의 이름이 새롭게 오르내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현재 베식타스에서 뛰는 부트 베르호스트가 유력 주자로 떠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켰다.
하지만 베르호스트는 임대 영입을 통한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맨유는 내년 여름 더욱 확실한 카드를 데려오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미 3인의 최종 후보를 정했다고 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토트넘의 상징과도 같은 케인이 맨유의 영입 후보 3인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케인과 함께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잘츠부르크의 벤자민 세스코도 이름을 올렸다.
케인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는 자체가 쇼킹한 뉴스다.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412경기를 뛰며 265골을 몰아친 핵심 공격수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토트넘 탈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2021년 여름에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직접 추진했지만, 토트넘의 반대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부터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과 연관됐다.
케인은 2024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과 케인 측은 아직 연장 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릴 분위기가 아니다. 때문에 여러 이적설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오시멘의 경우 맨유와 함께 파리생제르맹의 관심도 받고 있다. 세스코는 이미 자매구단인 라이프치히행이 예약돼있지만, 맨유는 세스코를 또 다른 선택지로 설정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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