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탈북민 67명 국내 입국…하반기에 '증가'

작년 한 해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총 6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로 입국한 탈북민은 남성 35명, 여성 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입국자는 상반기 19명보다 하반기에 48명으로 많이 늘었습니다.

또 전년도인 2021년 63명에 비해 4명 증가한 수치지만, 2020년도 입국자 229명과 비교하면 70% 이상 감소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2년간 탈북민 입국 인원이 많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한 북·중 국경 통제, 제3국에서의 이동 제한 등의 영향"으로 평가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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