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격리 첫날에 양희은 선생님이 반찬과 밥을 두고 가셔서 감동"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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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최근 양희은에게 감동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나의 최근 검색어'라는 주제로 "'더 글로리'를 앉은 자리에서 5화까지 봤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제가 격리 기간에 '더 글로리'에 빠졌다. 엄청 재밌게 봤다. 5화까지 보셨다고 했는데 보통은 8화까지 화장실도 못 가고 그것만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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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최근 양희은에게 감동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나의 최근 검색어'라는 주제로 "'더 글로리'를 앉은 자리에서 5화까지 봤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제가 격리 기간에 '더 글로리'에 빠졌다. 엄청 재밌게 봤다. 5화까지 보셨다고 했는데 보통은 8화까지 화장실도 못 가고 그것만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송혜교 씨의 연기가 대단한 것 같다. 특히 송혜교 씨가 박수를 치며 '연진아, 멋지다'라고 하는 부분, 깜짝 놀랐다. 그리고 재준에게 송혜교가 '재준아,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어'라고 하는 부분도 멋졌다. 여기에서 소름끼쳤다. 3월 '더 글로리' 시즌 2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빌런들의 역할도 하나하나 대단한 것 같고 아역은 물론 '더 글로리'에 나오는 나무까지도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라며 김신영은 "그냥 다 잘하는 것 같다. 배우님들의 연기와 감독님의 연출과 김은숙 작가님 특유의 대사, 3박자가 완벽하다. '더 글로리'에 살고 싶다. 다들 과몰입 장난 아니다"라며 극찬했다.
김신영은 요즘 재밌게 보는 또 다른 드라마로 '카지노', '트롤리', '법쩐' 등을 꼽으며 "재밌는 드라마가 많아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바쁘다 바빠 드라마 세상이다. 드라마가 너무 재밌는 게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신영은 "제가 격리를 하고 있을 때 너무 감동했던 게 첫날에 양희은 선생님이 반찬이랑 밥을 우리집 앞에다 놓고 가셨다. 그냥 눈물이 나더라. 아픈 게 서럽긴 했는데 그냥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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