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륙한 '앱토스', 업비트서 32% 폭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타(구 페이스북) 코인'으로 유명해진 앱토스(APT)가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앱토스는 전날(9일) 한국에서 올해 로드맵을 발표한 후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서 30% 넘게 폭등하며 상승률 상위 코인 2위에 올랐다.
전세계 앱토스 거래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에서 상승률 상위 코인에 위치한 점은 국내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충분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앱토스, 10일 새벽부터 급등세…6600원대 거래
메타(구 페이스북) 코인으로 유명세…4335억원 투자 유치
한국서 향후 계획 발표도 진행…"국내 업체와 협력 논의 중"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메타(구 페이스북) 코인'으로 유명해진 앱토스(APT)가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앱토스는 전날(9일) 한국에서 올해 로드맵을 발표한 후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서 30% 넘게 폭등하며 상승률 상위 코인 2위에 올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앱토스는 이날 새벽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9일 저녁 5000원 초반대에 거래되던 앱토스는 이날 새벽부터 급등세를 타더니 오전 8시 30분께 (업비트 기준) 32.46% 오른 6590원에 거래됐다. 오전 11시 10분 현재도 6650원에 거래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앱토스는 특히 이번 급등으로 업비트 상승률 상위 코인(1주일 기준) 2위에 안착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앱토스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바이낸스 USDT 마켓(23.27%)으로 , 업비트 원화마켓(21.44%)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전세계 앱토스 거래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에서 상승률 상위 코인에 위치한 점은 국내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충분하다.
실제로 국내 가상자산 커뮤니티 상에서는 전날부터 앱토스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앱토스 급등세를 두고 '광기'로까지 표현하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해당 게시물 중 한 글을 작성한 A씨는 "역시 앱토스는 솔라나와 이더리움 킬러로 불릴 만하다"며 "앱토스의 상승세를 믿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작성자 B씨는 "앱토스에 광기가 붙었다"며 "이러다가 만원 단위로 바뀌는 것 아니냐. 물량 먹으며 올라가는 게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
전날 앱토스가 국내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한 것 역시 관심을 끄는 데 한몫했다. 앱토스는 9일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열린 '쟁글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행사에서 올해 한국 시장과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다. 캐시 썬(Cathy Sun) 앱토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날 행사에서 "앱토스는 한국에서 새로운 업체들을 만나 협력을 논의 중"이라며 "올해 웹3 게임 분야 공략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게임의 핵심이 될 NFT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앱토스는 메타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토큰을 발행하기 전부터 업계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메타가 앞서 추진했던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디엠(구 리브라)의 기술을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도 유명해졌다. 이에 앱토스는 메인넷 출시 전부터 a16z 크립토, 해시드,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털(VC)로부터 총 3억5000만달러(약 43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