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지도부 檢 동행, '방탄 프레임' 강화 우려"
[앵커]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할 때 지도부가 동행한 게 이해 못 할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런 단일대오가 여당의 방탄 프레임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당 대표가 혼자 썰렁하게 나가는 모양이 안 좋다 해서 응원 차 이렇게 쭉 같이 따라가고 하는 것, 개딸들은 그건 우리가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자발적 지지자들이니까.)
그건 논외로 하고요. 당 지도부도 매일같이 얼굴 보고 하는 입장에서 인간적으로 이해 못 할 바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 뭐가 문제가 있냐 하면 이 대표가 계양에 출마할 때부터 여당의 방탄프레임이 작동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 얘기를 계속하죠, 여당은)
한 10개월 넘었습니다. 이제 1년 다 돼 가요. 뭘 해도 방탄입니다. 전부 방탄, 전부 방탄. 그러면 우리는 그때마다 또 단일대오, 똘똘 뭉쳐서. 계속 그렇게 해 왔잖아요. 그럼 지금 이 행위는 그 방탄프레임을 더 공고히 해 주는 거죠. 그런데 지금 임시국회를 열어도 방탄, 뭘 해도 방탄. 그럼 그때마다 우리는 이거 방탄 아니라고 알리바이를 대야 해요. 그런데 그게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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