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곡 여성체육대상에 컬링 팀킴·빙상 최민정…18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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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을 이끄는 '팀 킴'(강릉시청)과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5·성남시청)이 제33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을 받는다.
10일 대한컬링연맹에 따르면 팀 킴과 최민정은 각각 단체,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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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컬링을 이끄는 '팀 킴'(강릉시청)과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5·성남시청)이 제33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을 받는다.
10일 대한컬링연맹에 따르면 팀 킴과 최민정은 각각 단체,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팀 킴은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다.
앞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4강에 오르지 못했으나 예선에서 강팀 영국, 일본 등을 꺾는 저력을 과시했다.
개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민정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직후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4관왕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30년 넘게 동·하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통했던 '황연대 성취상'의 주인공 황연대(85) 여사가 특별 공로상을 받는다.
황연대 성취상은 황 여사가 1988년 서울하계패럴림픽 때 국내 언론으로부터 수상한 '오늘의 여성상' 상금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쾌척하면서 제정됐지만, 불안정한 재원 탓에 결국 2020 도쿄 패럴림픽 때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피겨 샛별 신지아(15·영동중)는 5명의 신인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호 윤곡(允谷)을 따 제정한 상으로, 1989년부터 해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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