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총경 승진 인사…일반 출신 13%→32%

최의종 2023. 1. 10.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10일 일선 주요 경찰서장, 본청 및 시도청 과장급인 총경 승진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날 김종필 계장 등 경정 135명 총경 승진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책임수사 체제 안착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수사·생활안전 등 민생 치안분야 전문가를 발탁하고, 치안현장의 최일선인 경찰서 과장들 승진 비율을 확대했다"며 "총경급 전보에 이어 경정 이하 인사를 신속히 진행해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선서 과장도 10명→22명

경찰청은 10일 김종필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 135명 총경 승진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청은 10일 일선 주요 경찰서장, 본청 및 시도청 과장급인 총경 승진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날 김종필 계장 등 경정 135명 총경 승진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치안총감과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 다음 계급이다.

경찰청은 김 계장 등 24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서울은 박창환 강력범죄수사대 1계장 등 36명이 명단에 올랐다. 경기남부는 빈준규 청문감사인권 등 11명, 부산은 성백섭 사상경찰서 청문감사인권 등 9명이다.

이외에도 인천·경남·강원 5명, 전북·충북·충남·경북 각 4명, 대전·광주·전남·경기북부 각 3명, 제주·울산 각 2명, 세종·중앙경찰학교 각 1명이 명단에 올랐다. 세종청에서는 첫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하나의 지위에 복수의 직급을 보임하는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2021년 12월 말 시행한 총경 승진 인사 87명보다 48명(55.2%)이 늘었다. 비경찰대 출신 우대 기조로 일반 출신(경사 이하 입직자) 비율은 전년도 12.6% 보다 늘은 32%다.

분야별로는 수사(34명·25.2%), 생활안전(29명·21.5%) 등이다. 일선 경찰서 과장 승진자 수도 전년 10명보다 늘어 22명을 기록했다. 여성경찰관 10명도 명단에 올랐다.

경찰청 관계자는 "책임수사 체제 안착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수사·생활안전 등 민생 치안분야 전문가를 발탁하고, 치안현장의 최일선인 경찰서 과장들 승진 비율을 확대했다"며 "총경급 전보에 이어 경정 이하 인사를 신속히 진행해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