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떠난 '아수라' 조상원, 은퇴 선언

강윤식 2023. 1. 10. 13: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펍지 e스포츠 SNS.
젠지e스포츠 펍지 팀을 떠난 '아수라' 조상원이 은퇴를 선언했다.

조상원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선수 은퇴 의사를 밝혔다. 새해 인사를 먼저 전한 그는 "마지막을 너무나도 아쉬운 모습으로 끝내서 죄송한 마음뿐이다"며 "오늘부로 저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떠나서 다른 길을 찾아보려 한다"고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그동안 분에 넘치는 관심과 응원에 많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그동안의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조상원은 2019년 MVP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그리핀으로 이적했고 2년간 활약한 바 있다. 그리고 2021년 4월 젠지에 입단하면서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플레잉 코치로 보직을 변경해 선수들의 코칭을 주로 담당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본인이 직접 경기에 나서기도 했으며, 마지막 대회였던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에서도 선수로 경기를 뛴 바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