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원했던 토트넘, 브라이튼 FW 제안 거절당했다

백현기 기자 2023. 1. 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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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대한 제안을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꾸준하게 수비보다 공격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은 꾸준하게 공격수 영입을 주장해왔다.

콘테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영입은 겨울에 없을 것이며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겠다"는 소신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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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대한 제안을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꾸준하게 수비보다 공격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토트넘은 카타르 월드컵 직후 경기였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전과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까지 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7경기 연속 선제 실점과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은 꾸준하게 공격수 영입을 주장해왔다. 콘테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영입은 겨울에 없을 것이며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겠다"는 소신을 이어왔다.


어느 정도 이유는 있다. 현재 공격수에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만이 주전 조합으로 뛰고 있고,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져 있기 때문에 전력 보강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브리안 힐의 활약으로 조금은 걱정을 덜고 있다. 힐은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선발 출전하며 토트넘 입단 이후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선발 출전해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힐의 가세로 콘테 감독은 공격진 구축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은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실제로 공격수 영입을 위한 움직임도 있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토트넘은 브라이튼의 스타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구두 계약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


1994년생의 벨기에 출신으로 헨크를 거쳐 2019년 브라이튼에 합류한 트로사르는 빠른 발과 슈팅력을 겸비한 윙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핵심 윙어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벨기에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폼이 떨어진 에당 아자르를 대신할 윙어로 떠오르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21경기 5골을 터뜨리며 준수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을 이끌 당시 애제자였던 트로사르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으나, 토트넘의 제안은 거절했다고 전해진다.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이 마냥 쉽지만은 않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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