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잉어 종주국 위상 지키려는 일본의 노력

KBS 2023. 1. 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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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최근 비단잉어 종주국이라는 위상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비단잉어의 발상지 일본 니가타현에서 세계 비단잉어 국제회의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단잉어 애호가가 늘었다고 합니다.

한 마리에 2억 엔이 넘는 가격으로 팔려나갈 정돕니다.

[로버트/비단잉어 바이어 : "집에서 취미 생활, 정원 가꾸기 등을 하는 시간이 늘면서 비단잉어 판매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에서도 양식 기술이 높아져 일본 비단잉어 산지에서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니가타현의 양식업자 마노 씨는 기존에 없던 아름다운 무늬가 나오도록 새로운 교배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마노 후토시/비단잉어 양식업자 : "고객이 매력을 느끼는 좋은 비단잉어를 계속 만드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산을 명확히 표시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비단잉어마다 ID를 부여해 성장 과정과 생산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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